직장인이 먼저 꽂아야 할 건 3개입니다. 스킬을 쓰려면 깃허브를 뒤지거나 터미널을 열어야 한다고 알고 계셨다면 안 그러셔도 됩니다. 클로드 채팅 화면 안에 공식 목록이 들어 있고 설치는 버튼 한 번입니다. 12개를 전부 넣어보고 어느 3개가 남는지, 나머지 9개는 각각 언제 쓰는지 정리했습니다.
"클로드한테 일 시킬 때마다 어떻게 해달라고 설명부터 하고 있다."
표는 이 형식으로, 말투는 이렇게, 파일 이름은 이 규칙으로. 어제 한 설명을 오늘 또 합니다. 결과가 마음에 안 드는 것도 아닌데 매번 앞부분이 똑같이 길어집니다.
이걸 줄이라고 있는 기능이 스킬입니다. 쉽게 말하면 클로드에 꽂아두는 업무 매뉴얼이에요. "문서는 이렇게 구조를 잡아라", "사내 공지는 이 형식으로 써라" 같은 처리 요령이 담긴 묶음을 한 번 얹어두면, 관련된 일이 왔을 때 클로드가 알아서 그 매뉴얼대로 움직입니다. "이 스킬 써줘"라고 부를 필요도 없습니다.
퍼즐 아이콘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 화면에는 따로 없습니다. 입력창 아래 + 버튼에서 들어갑니다.
파일 추가·커넥터·플러그인이 함께 들어 있는 메뉴입니다. 마우스를 올리면 "Add files, connectors, and more"라고 뜹니다.
Skills에 마우스를 올리면 하위 메뉴가 열립니다. 이미 설치된 스킬 이름들과 함께 Browse skills, Manage skills가 보입니다.
스킬마다 설명과 설치 수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 버튼 한 번이면 끝이고 따로 켜둘 필요도 없습니다.
목록에는 지금 12개가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스킬, 개발 도구 만드는 스킬, 슬랙용 GIF 만드는 스킬처럼 직장인 업무와 거리가 있는 것도 섞여 있어요. 설치 수가 많은 순으로 담으면 첫날부터 안 쓰는 스킬이 쌓입니다.
제가 권하는 기준은 내가 문서를 만드는 순서입니다. 쓰고 → 알리고 → 꾸미는 흐름에 하나씩 붙이면 셋 다 이번 주에 쓸 일이 생깁니다.
기획서·제안서·업무 문서를 구조부터 잡아 함께 써 나가는 스킬입니다. 백지에서 첫 문단을 못 떼는 시간이 가장 크게 줄어듭니다.
주간 보고, 팀 공지, 상신용 업데이트, 사내 FAQ처럼 형식이 정해진 글을 그 형식대로 써 줍니다. 매번 예전 문서를 찾아 여는 일이 없어집니다.
다 쓴 슬라이드나 문서에 색과 글꼴을 한 벌로 입힙니다. 미리 만들어진 테마 10종이 있어서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3개가 몸에 붙은 다음 목록을 다시 열어보세요. 그때는 남은 9개 중 뭐가 내 일과 겹치는지 훨씬 빨리 판단됩니다.
12개를 하나씩 돌려보니 결과가 나오는 방식이 둘로 갈렸습니다. 이걸 모르면 "왜 아무것도 안 나오지"라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문서 쓰기나 보고서 정리처럼 채팅 안에서 결과가 끝나는 스킬입니다. 위에 권한 3종 중 문서·공지 두 개가 여기 속합니다.
포스터나 이미지처럼 실제 파일이 만들어져 나옵니다. 이쪽은 답이 조금 늦게 나오는데 고장이 아니라 만드는 중입니다.
12개를 하나씩 설치해 실제로 돌려본 뒤 정리했습니다. 이름을 부르지 않고 평범하게 요청했을 때 알아서 걸리는지까지 확인한 결과입니다.
기획서·제안서·업무 문서를 구조부터 같이 잡아 나갑니다. 본문을 통째로 쏟아내지 않고 무엇을 담을지부터 정리한 뒤 필요한 정보를 되묻습니다.
/doc-coauthoring 이번 분기 신규 서비스 기획서를 쓰려고 해. 읽는 사람은 결재권자고 목적은 예산 승인이야. 배경이랑 목표부터 같이 잡아줘.
읽는 사람과 이 문서로 얻고 싶은 것을 먼저 말해줘야 제 성능이 납니다. 12개 중 체감 차이가 가장 컸습니다.
주간 보고, 팀 공지, 사내 FAQ, 장애 보고처럼 형식이 정해진 글을 그 형식대로 씁니다.
/internal-comms 이번 주 한 일을 순서 없이 적을게. 주간 업무 보고로 정리해줘. - 신규 거래처 두 곳 미팅 - 지난주 장애 원인 파악 완료 - 다음 주 캠페인 소재 촬영 예정
회사마다 양식이 달라서 첫 결과에 우리 양식을 한 번 알려주고 그다음부터 쓰는 편이 낫습니다.
다 만든 슬라이드·문서·리포트에 색과 글꼴을 한 벌로 입힙니다. 미리 만들어진 테마 10종이 있습니다.
/theme-factory 방금 만든 제안서에 테마를 입혀줘.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쪽으로. 테마 후보를 두세 개 보여주고 고르게 해줘.
시켜보니 같은 표에 세 가지 스타일을 나란히 입혀 비교하게 해줬습니다. 내용을 끝낸 다음에 입히는 것이 순서입니다.
포스터, 안내 카드, 인쇄물 같은 정지 시각물을 PNG나 PDF 파일로 만듭니다.
/canvas-design 사내 독서모임 모집 포스터를 만들어줘. 제목은 "월요일 아침 30분 독서", 대상은 직장인,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A4 세로 PDF로 저장해줘.
화면이 여러 개이고 상태가 바뀌는 웹 결과물을 만듭니다. 소개 페이지 한 장에는 과한 도구라고 스킬 설명에 적혀 있습니다.
/web-artifacts-builder 우리 팀 업무 요청을 접수하는 웹 화면을 만들어줘. 요청 목록 화면과 상세 화면이 나뉘고 상태는 접수·진행·완료 세 가지야.
코드로 만드는 추상 이미지입니다. 값을 바꿔가며 변형할 수 있어서 배경 이미지나 썸네일 소재로 씁니다.
/algorithmic-art 잔잔한 흐름이 느껴지는 추상 배경을 코드로 만들어줘. 영상 배경에 쓸 거야.
슬랙에 올리기 좋은 규격으로 움직이는 GIF를 만듭니다. 용량과 크기 제한을 아는 상태에서 만듭니다.
슬랙을 안 쓰는 회사라면 넘기셔도 되는 스킬입니다.
일을 처리하는 모드가 아니라 가르치는 모드로 바꿉니다. 설명과 비유, 퀴즈, 공부 순서 제안을 합니다.
/learn 전환율 최적화가 뭔지 처음부터 가르쳐줘. 내가 비전공자라고 생각하고, 마지막에 퀴즈 3개 내줘.
번역이나 계산처럼 그냥 처리하면 되는 일에는 걸리지 않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답만 필요할 때는 오히려 길어집니다.
스킬을 만드는 스킬입니다. 내가 매번 똑같이 설명하는 절차를 스킬 파일로 만들어 줍니다.
/skill-creator 내가 매주 반복하는 일을 스킬로 만들고 싶어. (여기에 내 절차를 순서대로 적기) 이 절차를 스킬로 만들어줘.
아침 브리핑을 보기 좋은 카드로 만들어 줍니다. 평일마다 자동으로 돌게 걸어둘 수도 있습니다.
시켜보니 캘린더와 메일을 실제로 훑어서 정리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연결해둔 것이 없으면 볼 내용이 없습니다. 이 스킬만 준비물이 있습니다.
외부 서비스를 AI에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용 스킬입니다. 코드를 직접 다루지 않는다면 지금은 넘기셔도 됩니다.
이름만 보면 내 브랜드 규칙을 적용해 주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클로드를 만든 회사의 브랜드 색과 서체를 입히는 스킬입니다.
"이번 분기 신규 서비스 기획서를 쓰려고 해. 배경이랑 목표부터 같이 잡아줘"라고 시작합니다. 문서 스킬이 붙어 있으면 곧장 본문을 쏟아내지 않고 무엇을 담을지부터 정리해 옵니다. 백지 공포가 사라지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이번 주에 한 일을 순서 없이 적어 붙여넣고 "주간 업무 보고 형식으로 정리해줘"라고 합니다. 진행 상황·이슈·다음 주 계획 같은 칸이 알아서 잡힙니다. 지난주 문서를 찾아 열어 형식을 베끼던 단계가 없어집니다.
내용은 다 됐는데 화면이 밋밋할 때 "이 자료에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테마로 색이랑 글꼴을 입혀줘"라고 시킵니다. 디자인을 새로 배우는 게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한 벌을 고르는 일이 됩니다.
| 증상 | 어디를 보면 되나 |
|---|---|
| 퍼즐 아이콘이 안 보인다 | 따로 없습니다. 입력창 아래 + 버튼 안의 Skills로 들어갑니다. |
| + 버튼을 눌렀는데 Skills가 없다 | 메뉴에 Add folder나 Slash commands가 보인다면 클로드 코드 화면입니다. 이 페이지는 클로드 앱과 웹 기준이라 채팅 화면으로 옮기면 Skills가 나옵니다. 두 화면은 스킬을 넣는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
| 설치했는데 아무 변화가 없다 |
스킬은 관련된 일을 시켜야 발동합니다. 문서 스킬은 문서를 쓸 때
움직입니다. 바로 확인하고 싶으면 채팅창에
/를 치고 스킬 이름을 골라 직접 부르면 됩니다.
|
| 찾던 스킬이 목록에 없다 | 이 목록은 Anthropic 공식 스킬입니다. 인터넷에서 본 커뮤니티 스킬은 여기서 검색되지 않습니다. 넣으려면 설정의 Skills 화면에서 Add로 직접 올려야 하고, 이건 클릭 한 번짜리 작업이 아닙니다. |
| 결과가 예전이랑 똑같다 | 요청이 한 줄이면 스킬이 붙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목적과 받는 사람을 한 줄씩 덧붙여 보세요. 스킬은 형식을 알지 내 상황은 모릅니다. |
| 넣은 걸 지우고 싶다 | + 버튼 → Skills → Manage skills에서 지금 꽂힌 목록을 보고 정리합니다. |
스킬 자체는 따로 값을 내지 않습니다. 클로드 요금제는 별개입니다.
네. 설치는 버튼 한 번이고 그다음은 전부 평소 쓰던 말로 시키면 됩니다.
2026년 8월 4일 확인 기준으로 공식 목록에 12개가 올라와 있습니다. 앞으로 늘어날 수 있으니 가끔 목록을 다시 열어보시면 됩니다.
그 스킬은 캘린더나 메일이 연결돼 있어야 볼 내용이 생깁니다. 아무것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빈 브리핑이 나옵니다. 연결부터 하고 쓰시거나 지금은 넘기셔도 됩니다.
각 스킬에는 언제 쓰는 물건인지가 적혀 있어서 상황에 맞는 것만 불려 나옵니다. 다만 넣을수록 내가 뭘 넣었는지 기억을 못 하게 되니 처음에는 3개를 권합니다.
아니요. 터미널에서 쓰는 클로드 코드는 스킬을 넣는 경로가 따로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웹·앱 화면 기준입니다.